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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대물림 전청조 父 공개수배 5년 만에 보성에서 체포!!
물려주지 말아야 할 능력을 물려준 전창수가 지난 26일 전남 보성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공개수배고 5년 동안이나 체포를 못하다가 자신의 딸인 전청조 사기 사건으로
인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드디어 붙잡혔네요.
전창수는 체포되는 순간까지도 자신임을 부정하고 신원을 숨겼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지문대조를 통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그를 체포했다고 하네요 ㅋㅋㅋ 얼마나 붙잡히기 싫었으면... 그러면 처음부터 사기를
치지 말던지... 한심하네요.
전창수는 16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공개수배된 인물인데요. 2018년 천안지역 부동산을 구입해
주겠다면 피해자를 속여 13억원가량을 뜯어내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3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잠적하는 등
총 16억 1000만 원 상당을 편취 후 도피 행각을 벌인 인물입니다. 더 황당한 사실은 이렇게 공개수배 당한 상태
에서도 지난 6월까지 전남 여수에서 이름을 바꾼 채 숙성 삼겹살집을 운영했다고 하는데... 사람 속이는 거에는
정말 타고난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점을 고대로 빼닮은 전청조... 하필 이런 것만 닮다니...
전창수의 딸 전청조 또한 희대의 사기사건으로 현재 구속되어 있으니... 부녀가 단란하게 구속이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남의돈을 사기 치는 범죄를 가장 혐오하고 나쁜 범죄이며 살인죄와 똑같은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피같이 번 돈을 뱀 같은 혀로 현혹해서 돈을 갈취하는 너무 파렴치하고 3대가 재수가 없을 짓인 거죠.
뭐 보이스피싱도 다를 바 없고요. 근데 의외로 이러한 죄에 대해서는 참 벌이 무겁지 않다는 게 이상한 점이고요.
전청조는 이번이 초범도 아니고 2022년 출감해서 현재 누범기간이고 전창수도 공개수배된 상태에서도 로멘스캠으로 또 피해자가 있다고 하니 두 부녀가 평생 감옥에서 오손도손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나와봤자 사람들에게 피해 줄게 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