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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구속성예금은 무엇인지 이해하기
구속성예금(拘束性預金)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일정 기간 동안 인출이나 해지가 제한되는 예금 상품을 말합니다. 즉, 예금자가 약정한 기간 동안 돈을 인출하거나 해지할 수 없도록 구속하는 예금입니다. 이러한 구속성예금은 대개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대신, 유동성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예시:
상황:
김씨는 1,000만 원을 가지고 있고, 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이자를 받고 싶습니다. 김씨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 보통예금 (자유 입출금):
- 김씨는 이 돈을 언제든지 입출금할 수 있는 보통예금 계좌에 넣습니다.
- 이 계좌는 유동성이 매우 높지만, 이자가 낮습니다. 예를 들어 연 0.5%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 구속성예금 (정기예금):
- 김씨는 이 돈을 1년 동안 인출할 수 없는 정기예금 계좌에 넣습니다.
- 이 계좌는 유동성이 낮지만,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연 3%의 이자를 제공합니다.
결과:
- 보통예금의 경우:
- 김씨는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돈을 뺄 수 있지만, 이자는 1년 동안 약 5만 원(1,000만 원 x 0.5%)밖에 받지 못합니다.
- 구속성예금의 경우:
- 김씨는 1년 동안 이 돈을 인출할 수 없지만, 대신 더 높은 이자인 약 30만 원(1,000만 원 x 3%)을 받습니다.
이처럼 구속성예금은 일정 기간 동안 예금을 묶어두고, 그 대가로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입니다. 이는 예금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때,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다만, 예금 기간 동안 자금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를 잘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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